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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봉사·도전문화탐방단 27명 연탄나눔 봉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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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덕률 총장을 비롯해 대구대 학생들이 7일 경산 정평동에서 어려운 이웃에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홍덕률 총장을 비롯해 대구대 학생들이 7일 경산 정평동에서 어려운 이웃에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와 네팔로 해외봉사와 극기체험에 나섰던 대구대 학생들이 연탄나눔으로 봉사 열정을 이어갔다.

대구대 해외봉사단과 도전문화탐방단 학생 27명은 7일 경산시 정평동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 12가구에 연탄 2천 장을 나르며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1월 초에 해외봉사와 극기체험을 다녀왔던 학생들이 보다 의미 있는 '뒤풀이'를 생각하다 설을 앞두고 홀몸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돕자는 학생들의 제안으로 결정됐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해외봉사단 학생들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과 문화탐방단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그리고 대학에서 보리 수확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더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연탄을 들고 좁은 골목길을 누비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에 참가한 최민석(금융보험학과 4년'25) 씨는 "추운 날씨지만 함께하는 친구들과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을 보니 봉사활동을 하는 내내 힘이 났다"며 "이번 겨울 국내외 봉사활동 기억을 교훈 삼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곳 주민인 정모(72) 씨는 "설을 앞두고 손자'손녀뻘 학생들이 찾아와 주니 모처럼 명절 분위기가 나는 것 같아 너무 고맙다"며 "학생들 덕분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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