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KEC 노조 설 직후 파업…입·단협 협상 합의점 못찾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반도체 생산업체인 KEC 구미사업장의 복수노조 가운데 민주노총 소속 노조가 13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구미지부 KEC지회(지회장 김성훈)는 7일 조합원 180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투표를 벌인 결과, 165명이 투표에 참여해 156명(94.5%)이 찬성해 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KEC지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회사 측과 2010년과 2011년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김성훈 금속노조 KEC지회장은 "교섭 과정 내내 회사는 지회의 요구안에 대해 어떤 안도 제시하지 않으며 '법적 검토 중'이란 말만 되풀이했고, 결국 지난 1월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며 "임금인상과 단체협약의 개선은 빼앗긴 조합원의 생존권을 지키기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주장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