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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고름 매고 절하는 법 "자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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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여성 45명 '참한 며느리'체험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옷고름을 매거나 절하는 방법을 몰라 아쉬웠는데 이번 설날에는 시부모님께 제대로 된 절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7일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진오 스님) 대교육실에는 결혼이주여성 45명이 예쁜 한복을 차려입고 차례상 차리기와 절하는 법을 배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들은 김천시와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진행한 '결혼이주여성 설맞이 참한 며느리 되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것.

절하는 법을 배운 결혼이주여성들은 명절대표 음식인 떡국과 잡채 만들기를 체험했다. 당근이나 계란을 채 썰고 고명을 만들고 끓이는 과정을 거쳐 구수한 떡국을 끓여 냈다. 직접 만든 음식을 참가자들이 함께 맛보며 각자 모국의 명절이야기를 나눴다.

센터장인 진오 스님은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하루빨리 정착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설을 맞은 이주여성들이 명절음식과 제례법 등을 익혀 가족에게 당당하게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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