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 가산산성 권역 '농어촌 인성학교' 지정

정부 전국에 28곳…경북엔 2곳

칠곡군 가산산성권역 농어촌인성학교 부속시설인 가산전원휴양센터. 입교생들을 위한 각종 문화복지시설이 갖춰져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 가산산성권역 농어촌인성학교 부속시설인 가산전원휴양센터. 입교생들을 위한 각종 문화복지시설이 갖춰져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 가산산성권역(가산1'2리, 응추리, 용수리)이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을 키우고 창의적 사고를 넓혀줄 '농어촌 인성학교'에 지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 지정하는 '농어촌 인성학교'는 청소년들이 농어촌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생활습관과 협동심, 인내심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농어촌마을권역이다. 경북도내에는 가산산성권역과 봉화군 한누리권역 등 2곳이 지정됐으며, 전국적으로는 28곳이 있다. 가산산성권역 농촌마을에서는 오는 4월부터 천연물감 염색과 자연의 재료를 활용한 자연 그리기, 오감놀이 체험, 사과 따기 및 잼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등 마을 자원을 활용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칠곡군은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가산전원휴양센터와 농산물저온저장고, 녹색체험길 등 농촌관광시설, 운동 휴양시설 등을 갖췄다. 또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리더교육과 컨설팅, 마을경영 등도 지원한다. 문의 박규봉 칠곡군 농어촌인성학교 운영위원장(011-9598-6635), 김명숙 사무장(010-3520-2263).

칠곡'이영욱기자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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