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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중고 교복 고르는 알뜰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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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구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열린 '교복 나누기' 행사장을 찾은 한 학부모가 집에서 가져온 줄자로 교복 바지 길이를 측정하며 아들에게 입힐 교복을 꼼꼼히 고르고 있다. 이날 교복나눔 장터에는 관내 중'고교 졸업생의 헌 교복 2천여 점이 진열됐으며 행사 시작 4시간 만에 대부분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 가정 신입생의 새 교복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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