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4일 영천 금호강변공원에서 시민 안녕을 기원하고 박근혜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정월 대보름 시민 한마당 큰 잔치'를 열었다.
영천시청년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해 풍물한마당을 시작으로 윷놀이, 희망소원지 쓰기, 부럼 나눠주기, 떡메치기, 널뛰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이날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 축하 및 시민 안녕 기원제'와 함께 시민들의 소원지를 끼운 달집 태우기, 강강수월래, 쥐불놀이 등이 이어졌다.
시는 '한국 최초 여성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취임을 축하합니다', '훌륭한 대통령이 되어 주세요' 등 시민 염원과 축하 메시지를 담은 깃발 30여 개를 설치하고 희망편지를 초대형 연에 달아 날리기도 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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