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마트콘텐츠 상용화지원센터가 북구 태전동 경운대 대구교육관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과 경운대는 최근 지역 스마트콘텐츠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전담하는 대구스마트콘텐츠 상용화지원센터를 경운대에 확장 이전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스마트콘텐츠 상용화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 대구과학대에 개소한 이후 서버 가상화 환경 등 인프라, 스마트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상용화 사업 등을 지원해왔다. 센터는 6월 말에 끝나는 2차년도 사업까지 25억여원을 투자했고 7월부터 시작되는 3차년도에도 15억의 사업비를 투입, 지역 관련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1천300㎡ 규모의 공간을 확보해 기존 사업화 지원뿐 아니라 창업 기업 및 중소기업의 창업보육(BI) 지원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경북 구미의 경운대는 1천600개가 넘는 가족회사를 보유하고 있어 스마트콘텐츠 분야 산학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DIP 채종규 원장은 "대구스마트콘텐츠 상용화지원센터는 개소 후 지금까지 26개의 콘텐츠를 개발지원 및 상용화시켰다"며 "앞으로 스마트콘텐츠와 다양한 디바이스를 결합, 지역 기업이 실제 매출을 발생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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