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이 경북지역 공립박물관으로는 처음으로 매장문화재 발굴조사기관에 지정됐다.
공립박물관이 매장문화재 발굴조사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서울 역사박물관과 부산시립박물관 등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다.
상주박물관은 지난 2009년 문화재청이 지정하는 매장문화재 지표조사기관으로 등록된 이후 상주 병풍산 고분군 등 각종 학술지표조사를 벌여 왔지만 정밀한 문화재 조사 및 발굴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상주박물관은 학예연구사와 발굴전문가 등 전문 인력을 충원해 문화재청의 심의를 거쳐 발굴조사기관으로 등록했다. 전옥연 상주박물관장은 "박물관 본연의 역할에 문화재조사 및 발굴 권한까지 더해져 지역 매장문화재 발굴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과거 경상도의 중심지였던 상주의 숨겨진 문화재 찾기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주'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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