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기운과 땅의 정기가 맞닿은 절, 대견사 중창사업 첫 삽을 뜨다」
달성군(군수 김문오)과 대구 동화사(주지 성문스님)는 신라 천년고찰로 일제강점기 때 강제 폐사된 비슬산 대견사 중창을 위해 달성군 개청 100년이 되는 날인 제94주년 3.1절 날 대견사 중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문오 달성군수, 김범일 대구광역시장과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성문 주지스님 및 불교계 인사, 이종진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 최종규 재경달성군향우회장, 이용택 전.국회의원, 배사돌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신도 및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모았다.
달성군과 동화사는 이 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사업비 50억원(동화사 지원)을 들여 적멸보궁, 선당, 산식각, 요사채 등을 포함해 5개동 228㎡ 규모의 건축물을
사찰부지 3,633㎡에 폐사 당시의 원형에 가깝게 복원해 올해 연말 완공 후 개산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문오 군수는 "대견사를 중창 복원하면 비슬산 주변 천혜의 자연경관과 연계한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시너지 효과로 매력 있는 불교문화유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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