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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성장과 지역사회 기여 '자동변속'…삼보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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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자매결연 일자리 창출 관심도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여기는 삼보모터스(주)는 회사 자체 봉사활동과 함께 사내 봉사단체 및 관계사와의 사회공헌 활동도 벌이고 있다.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여기는 삼보모터스(주)는 회사 자체 봉사활동과 함께 사내 봉사단체 및 관계사와의 사회공헌 활동도 벌이고 있다.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1977년 설립된 삼보모터스㈜는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업체로서 1994년 자동변속기 부품 국산화 개발에 성공, 현재까지 양산 중이다. 꾸준한 성장 속에 우수기업상과 산업대상 등을 받으면서 지역 내 자동차부품 회사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삼보모터스는 지난달 초 매출 5천억원대의 자동차부품업체 '프라코'를 최종 인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도 화성에 있는 프라코는 자동차용 범퍼 및 기타 부품 금형을 개발, 제작하는 업체다. 삼보모터스는 프라코를 포함해 프라코 체코법인과 자회사 나전 등 3개 기업의 지분을 일본 금형업체 아크(ARKK)로부터 인수했다. 프라코는 2011년 기준으로 매출액은 2천122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나전은 2011년 매출이 765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수익성이 높은 기업이다.

이재하 대표는 "이번 인수로 매출 1조원 기업 탄생을 눈앞에 두게 됐다"며 "경기 불황이라지만 우리 회사는 계속해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회사는 성장만큼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삼보모터스는 '기업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발전은 하나의 유대관계'라는 사회공헌 정신을 가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이 발전할수록 그 지역의 기업성장도 가능하며 기업의 성장할수록 그 지역의 발전도 가능하다"며 "우리는 이러한 정신 아래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매년 현대'기아 협력사 사회공헌 봉사활동도 참여 중이다. 특히 삼보모터스는 지난 2011년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집중했다. 2011년 10월 달서구청과 함게 '달서구시니어 힘모으기 축제'에 참여 무료급식지원 활동을 펼쳤으며 같은해 12월에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후원금을 지급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교복을 지급할뿐 아니라 취약계층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홀몸노인과 장애인 거주지 수리를 지난해 실시했다. 또 회사내에는 10여년 전 만들어진 사내 봉사활동단체 '들국화'가 어린이집을 방문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과 함께 지역의 인재를 양성, 일자리 창출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삼보모터스는 경일대와 영남이공대 등 지역 대학과 자매결연을 하고 우수 일력을 발굴하고 있다.

이 대표는 "회사의 꾸준한 성장 뒤에는 지역 사회의 발전이라는 가치 추구가 항상 있어야 한다"며 " 우수 제품을 생산해 성장하는 한편 지역을 돌보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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