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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냐 대학별 고사냐 강점 알고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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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대학 입시에는 수시 모집 비중 증가 추세가 이어지지만 선택형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첫해라는 게 변수다.

이번 수시 선발 비율은 66.2%로 지난해보다도 2% 포인트 늘었다. 또 수시 미충원 인원 선발과 6회 지원 제한 등의 조건도 2013학년도 수시 때와 동일하게 적용됨에 따라 2014학년도에도 수시 경쟁률은 낮게 유지될 것이라는 예상들이 나오고 있다.

수능이 수준별로 나눠 치러지게 됨에 따라 높은 등급을 받기 어려워져 대학에서 지정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로 인해 합격 가능성이 높은 학과에 안전 지원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

수준별 수능이 처음 치러지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정시 모집 지원을 기피하면서 수시 지원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간과해선 안 된다.

변화한 수능이 시행되는 첫해여서 수능 결과와 대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수험생들의 불안감도 크다. 지난해 입시 결과를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정시보다 수시를 더 선호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그렇다면 수험생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수시에 지원자가 몰릴 수 있기 때문에 학생부, 대학별 고사 등 전형 요소들에서 경쟁력을 가지는지, 변경된 대학별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통과할 수 있는지 충분히 검토하고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또 전년도 경쟁률을 참고할 때는 경쟁률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모집단위는 지원 결정 시 다시 한 번 합격 가능성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 가급적 선발인원이 많은 모집단위를 택하는 게 의외의 변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014학년도의 변경된 수능과 대입 제도 아래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각종 모의고사 결과를 통해 자신의 위치와 전체 수험생의 성적 분포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모의 지원 등을 통해 합격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쌓아가는 것도 중요하다. 대학별 전형 방법, 선발 인원 등 구체적인 선발 방법과 변경 사항 등을 항상 체크하도록 하자.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지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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