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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고등학생 자살 학교 안 cctv 있으나 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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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숨진 A 군이 다녔던 중학교입니다.

학교에 설치된 CCTV는 모두 19대.

회전식 카메라 2대는 정문과 후문에 각각 1대씩 있습니다.

17대는 고정식 카메라로 6대는 복도에,

나머지는 자전거 거치장 등에 설치돼 있습니다.

폭력이 발생하기 쉬운 화장실과 교실은

무방비 상태입니다.

[녹취 / 학교 관계자]

"개인 사생활이 있는데 화장실 내에 전부 CCTV를

설치하고 교실에 설치한다는 것은..

아마 (CCTV) 설치한다고 하면 반대가 심할거에요."

야외에 설치된 CCTV는 비교적 선명했지만

복도 CCTV는 화질이 흐릿한 편이었습니다.

경찰은 A군의 시신을 부검했지만

폭행 흔적을 찾아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A 군의 유서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의

상습 폭행이 있었다는 진술을

A군 중학교 동창생 3명에게서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 강신욱 경산경찰서 수사과장]

"(A군 동창생) 세 명 다 사망한 피해 학생이 유서에 나온

가해학생 한 명으로부터 금품 갈취와 폭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경찰은 A군의 휴대폰과 컴퓨터,

그리고 학교 CCTV를 분석한 뒤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을 본격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스텐드업 / 황수영 매일신문 기자]

경찰은 유서에 나온 가해학생이 다른 학생들도 괴롭혔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매일신문 황수영입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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