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국군체육부대 본청 신축건물 지하 전기실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 이모(44'서울시 중랑구) 씨가 23일 고압선(2만2천900V)에 감전돼 숨졌다.
문경 경찰서에 따르면 이 씨는 이날 오후 1시 25분쯤 문경시 호계면 국군체육부대 신축건물 지하 1층 전기실에서 동료직원 1명과 함께 고압전류가 흐르는 변압기 안전문을 열고 에어 컴프레서 작업 등 분전반 청소를 하던 중 전류에 감전돼 현장에서 숨졌다는 것.
경찰은 이 씨가 시공사로부터 전기 부문을 하청받은 업체 소속임을 밝혀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