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총장 이철)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와 함께 HRD(인적자원개발) 센터를 설립, 내년 3월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센터 설립은 HRD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로날드 제이콥스 일리노이대 교수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울산대에 HRD 관련 연구교수가 많고, 울산대가 산학협력에 적극적인 것이 설립 배경으로 알려졌다.
울산대 HRD 센터는 인적자원개발 관련 이론은 물론 S-OJT(체계적 현장직무 교육훈련) 자격증, 평가전문가 양성 등 교육프로그램과 기업 컨설팅, 자격시험, 연수 및 연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해룡 울산대 경영대학장은 "지역전략산업 기업과 중소기업의 인적자원개발에 역점을 두고 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로날드 제이콥스 교수는 국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HRD에 대한 관심이 필수적이다. 특히 한국 기업 수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큰 관심을 가져야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울산'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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