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연기자 김우빈이 친구 장미관과 생활고에 시달렸던 과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우빈은 3일 방송된 SBS '화신'에서 "일을 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는데 당시 아버지가 일을 오래 쉬셔서 지원받지 못했다. 6개월 정도 사우나에서 살았다. 모델 사무실도 어려워서 돈을 받지 못해 밥을 먹을 돈이 없어 물배를 채웠었다"고 무명시절 힘들었던 과거를 밝혔다.
이어 "사우나에 몰래 들어가기도 했다. 그때 같은 꿈을 꾸던 친구가 있었다. '우리 그만할까'라고 이야기를 하면, 서로 힘들 것 같다는 생각에 말을 꺼내지 못했었다.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우빈은 "배가 고프니까 최대한 늦게 일어났다. 친구 장미관과 전화번호를 보면서 밥을 사줄 수 있는 사람을 찾기도 했다"며 "그 사무실 사장은 도망갔다. 이후에 좋은 분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김우빈 장미관의 과거 생활고 고백에 누리꾼들은 "헉 진짜 힘든 시기 거쳤네" "김우빈 장미관 둘이 친구였을 줄이야" "장미관이 누구지?" "김우빈 생활고 고백 짠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배우 심이영이 자신의 무명시절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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