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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 4개 중·고교 '남녀 공학'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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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선산 지역 중'고교가 내년에 통합된다.

2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선산 지역 중학교는 선산중과 선산여중, 고교는 선산고와 선산여고로 각 2개교씩 모두 4개교다. 도교육청은 내년 3월 1일 자로 중학교와 고교를 각각 통합해 선산중과 선산고 2개교만 운영한다. 매년 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현재 선산중학교 학생 수는 540명. 도교육청은 5년 후 이 지역 중학생 수가 195명 준 345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수가 너무 적으면 구기종목 등 정규 수업뿐 아니라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도 진행하기 어려워지는 등 교육과정을 제대로 운영할 수 없게 된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학교를 지역거점형 학교로 통합하는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지만 학부모 동의 없이는 통폐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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