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다자녀 가족 자긍심 높이기 '꿈나무 심기'행사 식목일 맞아 '출산 친화적 목적'

경산시 와촌면 삽살개 육종연구소서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4일 경산시 와촌면 박사리의 삽살개 육종연구소에서 '우리 가족 꿈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다자녀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산지역 다자녀(3자녀 이상) 가족, 공무원 등 300여 명은 다자녀 가족의 이름표를 단 산벚나무 묘목 심기, 삽살개 육종연구소 견학, 삽살개 공연 관람 등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대구은행 경산영업부(부장 여민동)와 경산축산물도매센터(대표 김성국)가 후원한 크레파스, 돼지고기 등을 선물로 받았다.

최영조 시장은 "저출산 추세가 지속하면 300년 뒤에는 우리 민족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될 수 있다"며 "시 차원에서 다양한 출산장려책을 펼치고 있다.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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