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남자 하프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진홍(47'의정부달리마마라톤클럽) 씨는 한국체대에서 육상을 전공한 실력파 마라토너다.
대학시절인 1988년 전국마라톤대회 풀코스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고 졸업 후 ㈜진로에 스카우트됐으나, 개인사정으로 운동을 그만 두었다가 2005년 '참이슬클럽'에 가입하면서 마라톤과 제2의 인연을 맺었다. 지금은 회사를 그만두고 의정부에서 작은 호프 집을 운영하며 의정부달리마마라톤클럽을 지도하고 있다.
매일 하루 평균 15㎞를 달리며 축구와 수영을 즐긴다는 유 씨는 최근 각종 마라톤대회 하프코스에서 100회 이상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유 씨는 "마라톤을 잘하려면 걷기부터 시작해 차츰 거리를 늘려가는 것이 좋다"며 "가능하면 혼자서 연습하기보다 동호회에 가입해 활동하는 게 마라톤을 재미있게 제대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영주'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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