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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마약투약 후 동대구역서 투신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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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3시 25분쯤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 있는 12m 높이의 구조물에 A(40) 씨가 올라가 1시간 동안 대치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검사를 데리고 와달라"며 경찰과 대치하다 경찰의 설득으로 1시간 만인 오후 4시 20분쯤 구조물에서 내려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마약 관련 전과 4범으로 이날 역시 메스암페타민(속칭 필로폰)을 투약한 뒤 구조물에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검찰이 나를 잡아넣으려고 한다"는 등 마약에 취해 횡설수설하고 있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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