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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승무원 폭행' 포스코에너지 상무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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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에서 여 승무원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은 포스코에너지 임원 A(53)씨가 23일 오후 사표를 제출했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이번 사태에 대해 사죄하는 뜻에서 사직서를 냈다. 포스코에너지는 A씨의 사표를 곧바로 수리했다.

앞서 22일 포스코에너지는 A씨에 대한 자체 감사를 시작하면서 해당 임원을 보직해임했다.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는 인사조치와 별도로 여승무원 폭행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여승무원에 대해 직접 용서를 구할 뜻도 전했다.

포스코에너지 상임감사인 정지복 상무는 공식 사과문을 통해 "한 임원의 비상식적인 행위로 인해 그간 회사에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셨던 많은 분을 실망시켜 드리게 돼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에 대해 보직 해임하고, 진상을 철저히 파악해 후속 인사조치를 하겠다. 해당 항공사와 승무원이 허락한다면 직접 찾아뵙고 용서를 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포항'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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