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경산 묘목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전국을 누비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행사에 참가해 농업인과 소비자들에게 묘목이나 안내 책자를 나눠주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경산 묘목은 100년 역사를 자랑하며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경산묘목클러스터사업단(이사장 임종길)은 이달 17일 영덕군이 주관한 '제23회 복사꽃 큰잔치'를 찾아 벚나무와 모과나무 등 묘목 400주를 무료로 나눠줬다. 또 묘목 식재와 묘목 관련 다양한 정보를 무료로 상담해 주는 홍보행사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이달 13일에는 경산시 남산면에서 열린 '제2회 복사꽃길 걷기대회'에 참가해 경산묘목의 우수성을 설명한 안내책자와 일회용 모자를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산 묘목은 품질에 비해 홍보가 부족해 국내 과수재배 농가들의 인식이 부족했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경산묘목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경산 제일의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尹, '부정선거 의혹' 제기 모스 탄 만남 불발… 특검 "접견금지"
윤희숙 혁신위원장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거취 밝혀야"
관세 폭탄에 노동계 하투까지…'내우외환' 벼랑 끝 한국 경제
김상욱, '소년 이재명 성범죄 가담' 주장 모스탄에 "추방해야"…이진숙 자진사퇴도 요구
특검 압수수색에 권성동 "야당 탄압"…野 "국회의장 메시지 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