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23일 대구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평화정공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수출입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상생 프로그램은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이 201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제도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해 1조3천억원을 상생 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GM 등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업체인 평화정공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금융 지원 및 금리 우대 혜택 등을 받게 된다.
장만익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번 협약이 우리나라 수출산업 전반에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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