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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균 투신자살 구조 "다리난간 넘어서 자살시도 男…온 몸 던져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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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범균이 투신 자살을 하려던 50대 남성을 구조했다.

29일 서울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9시 30분쯤 정범균은 마포대교 중간지점에서 50대 남성이 투신자살을 시도하는 모습을 발견해 급히 달려가 인도로 끌어내렸다.

마포소방서는 정범균이 다리난간을 거의 넘어서 자살하겠다는 남성과 함께 한강으로 떨어지려는 위험을 무릅쓰고 인도 쪽으로 끌어내고 출동한 소방대에게 인계 후 조용히 자리를 떴다고 밝혔다.

이어 마포소방서 홍보실장은 "처음에는 개그맨 정범균씨 인줄 몰랐다. 조용히 뒤돌아 가시길래 고맙다고 인사하려 봤더니 정범균씨였다"며 "사람하나 살린 것이다. 시민정신이 대단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개그맨 정범균은 "제가 아니더라도 이런 상황이 있으면 누구나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언급했다.

한편 마포소방서는 정범균씨에 대해 명예소방관으로 위촉, 또는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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