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바(BAR)는 B커뮤니케이션에서 기획하고 대구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런(RUN)+8'전을 연달아 연다. 이 전시는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젊은 작가 8명의 릴레이 초대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전시로는 김지권의 개인전이 5월 12일까지 연다. 작가는 아버지와 고향이라는 주제로 사진작품 10여 점을 전시한다. 흑백 중형필름을 사용해 아버지와 고향을 담아내는 아련한 느낌을 강조했다. 사진작업은 작가 아버지의 고향인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에서 진행됐다. 입학생이 줄어들어 올해 폐교되는 아버지가 졸업한 초등학교, 어린 시절을 보낸 큰집, 선산 등 아버지의 추억이 담긴 공간들을 촬영했다.
스페이스 바는 정세용 작가가 작업실로 쓰던 B커뮤니케이션 공간을 분할해 순수예술전시공간으로 지난해 말 문을 연 곳으로, 방천시장 내에 자리하고 있다. 010-38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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