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53)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29일 취임했다.
주 부지사는 '위민'(爲民)을 앞으로 도정의 화두로 꼽고, 그 방법을 '도정 3.0'이라고 이름 붙였다.
"지금 정부는 정보를 공개 및 공유해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 3.0'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국민은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대로 알고, 공무원도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잘 아는 등 정부의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집니다. 이는 부서 간 업무 연계시스템을 구축하는 데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경북도에도 이것이 필요합니다."
주 부지사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도와 현장중심 행정을 펼치면서 경북도청을 늘 변화와 개혁이 있는 조직으로 가꾸겠다"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도청 이전 등 경북도의 현안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북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주 부지사는 2006년 도를 떠난 지 7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주 부지사는 경주 출신으로 대구 능인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아이오와대학원 도시 및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자치부 균형발전기획관, 대통령 행정자치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사진'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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