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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합주, 우리가락 꽃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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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9일 연주회

가정의 달을 맞아 국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한데 어우르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대구시립국악단의 제161회 정기연주회 '우리소리 꽃피다'가 이달 9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날 첫 무대는 관악합주 '염양춘'으로 연다. '염양춘'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기던 대표적인 예술성악곡에서 파생해 가곡의 반주곡을 관악합주로 편곡해 연주한 곡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시각장애인 악사들로 구성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출연해 '산조합주'를 들려준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조선 궁중음악기관인 장악원에 소속돼 현악기와 관악기를 연주하던 관현맹인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2011년 창단된 단체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들이 들려주는 '산조합주'는 합주편성에 각 선율 악기의 주자들이 한 차례씩 독주하는 부분을 넣어 독주와 합주의 뚜렷한 대비와 균형미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무대 중앙에 활짝 핀 모란이 꽂힌 항아리를 놓고 무원들이 편을 짜서 꽃을 희롱하며 추는 춤으로 봄의 화사함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궁중무용 '가인전목단'이 펼쳐진다.

2부는 국악관현악곡으로 채워진다. 경기도당굿 장단을 작곡 용재로 사용하여 태평소 선율을 중심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강산'과, 부산 바다의 역동성을 표현한 '꿈의 바다'가 연주된다.

마지막 무대는 민요와 국악관현악으로 '창부타령' '신고산타령' '궁초댕기'를 이어 부른다. 한때 가수지망생이었던 경기소리꾼 이희문은 대중음악을 하던 끼를 살려 옴니버스 형태의 국악 뮤지컬을 선보이는 등 국악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인물이며, 최고의 남자소리꾼이라고 불리는 경서도소리꾼 고금성이 함께 출연한다. 전석 1만원. 053)606-6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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