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국제경쟁력 강화' 민간 차원 글로벌센터 개소

대구국제교류진흥원 삼덕동에 마련 상담·외국어 학습·해외정보 서비스

대구국제교류진흥원 산하 대구글로벌센터의 문화탐방단이 청도를 방문했다. 대구글로벌센터 제공
대구국제교류진흥원 산하 대구글로벌센터의 문화탐방단이 청도를 방문했다. 대구글로벌센터 제공

(사)대구국제교류진흥원(이사장 박상철) 산하 '대구글로벌센터'가 14일 대구시 중구 삼덕동에서 대구글로벌도시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국제교류단체장, 외국인 대표단, 시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연다.

대구시의 국제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민의식 및 외국인의 민원지원을 설립취지로 한 대구글로벌센터는 민간차원의 국제교류활동과 해외정보 제공을 통해 대구시민의 국제화 의식을 높이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글로벌센터는 지난달부터 종합상담실, 북카페, 외국어교환학습교실, 한국어 강좌, 내외국인문화탐방단과 같은 교육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뿐 아니라 내외국인의 교류 공간 역할을 해왔다. 특히 대구시민이 외국인과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는 버디(Buddy)프로그램은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대구글로벌센터는 직접적인 서비스 분야를 한층 확대하고 6명의 상주 직원과 변호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 자문 상담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구성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대구글로벌센터는 개소식을 기점으로 인포메이션센터를 강화하고 외국인의 사적인 생활보호를 위한 중요상담실도 마련한다.

박상철 이사장은 "대구엔 현재 약 3만 명의 외국인 상주하고 있다. 이는 대구 전체 인구의 1.1% 수준"이라면서 "이들을 위한 비자업무지원과 생활편의 및 법률, 행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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