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가 국문과 폐지 논란으로 눈길을 끌었다.
배재대학교가 국어국문학과(이하 국문과) 폐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배재대학교는 '2014학년도 학제개편'을 통해 국문과를 비롯한 다수의 과를 통·폐합한다고 밝혔다.
배재대학교 '2014학년도 학제개편'에 따르면 국문과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와 합쳐져 한국어문학과로, 프랑스어문화학과, 사회학과는 폐지되고, 독일어문학과는 모집단위가 전환될 예정이다.
이에 배재대학교 총학생회와 통폐합 대상 학과 소속 학생 등 1000여 명은 6일 오전 학교 본관(21세기 관)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학과 개편안의 백지화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배재대학교 측은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제 개편을 추진했다"며 "국문과는 폐과가 아니라 확대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배재대학교 홍보팀은 국문과 폐지 논란에 대해 "지난해 12월부터 학제 개편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달 22일 학교 홈페이지 '학사공고'란을 통해 이를 공지했다"고 밝혔다.
국문과 폐지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문과 폐지 논란 들어보니 좀 문제 있는 듯" "국문과 폐지 학교 경쟁력 때문이라니..." "국문과 폐지 논란으로 이미지만 나빠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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