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시철도 하양 연장 염원, 25만 서명 재정부에 전달

최영조 경산시장이 1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하양 연장을 염원하는 경산시민 25만여 명의 서명을 전달했다. 최 시장이 이날 재정부에 전달한 서명은 대구도시철도연장 추진위원회(위원장 홍철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가 지난 4월 11일부터 4월 26일까지 대구가톨릭대와 경일대, 경산1대학 등 하양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교내와 길거리에서 받은 것이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은 현재 재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 시장은 이날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이 하양까지 연장되면 하양권(진량 포함) 대학생 5만여 명과 기업체 근로자 5만여 명의 출'퇴근 및 통학 편의와 상습정체구간의 해소, 지역 균형발전 등이 기대된다.

최 시장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은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는 사업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꼭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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