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살짜리 아이 시장 당선 소식이 화제다.
네 살짜리 아이가 시장에 당선돼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은 보비 터프츠(4)라는 이름의 남자아이가 시장에 당선됐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터프츠가 당선된 마을은 22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미네소타주 북부에 있는 도셋이라는 곳이다. 터프츠의 임기는 1년이며 당선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마을을 잘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프츠가 시장에 당선될 수 있었던 이유는 마을 사람들이 '제비뽑기'로 시장을 선출하기 때문이다. 매년 마을에서 열리는 '테이스트 오브 도셋'축제에서 1달러만 내면 추첨을 통해 시장에 뽑힐 수 있다.
이 마을에 살아야만 시장이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한때는 시카고에 사는 다섯 살짜리 아이가 시장이 된 적도 있었다.
시장에 당선된 터프츠는 좋아하는 여자아이도 있다. 그러나 최연소 '퍼스트레이디(First Lady)'에 오를 그 여자아이는 터프츠가 자신을 좋아하는지 모르고 있다.
네 살짜리 아이 시장 당선 주인공 로버트는 춤, 노래도 잘하고 낚시도 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대째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 캐시 슈미트는 "그는 놀랍다, 정말 놀랍다"며 "그가 얼마나 힘이 넘치는지 당신은 상상도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네 살짜리 아이 시장 당선 소식에 누리꾼들은 "네 살짜리 아이 시장 당선됐다고?" "네 살짜리 아이가 어떻게 시장에 당선돼? 가능한 일인가?" "네 살짜리 아이 너무 귀여워~!" 등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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