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에 따라 낙동강 인근 농경지의 지하수위 상승으로 고령군 우곡면 연리들 농작물 피해가 심각하다는 지적(본지 9일 자 1면)과 관련, 이 지역구인 이완영(고령'성주'칠곡) 의원이 19일 현장을 방문해 정부에 피해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수박 뿌리가 썩고 성장발육이 멈춰 농가 피해가 심각하다는 농민들의 원성이 높아 현장을 살펴보니 낙동강 수위가 연리들보다 더 높기 때문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수박, 마늘 등 농작물의 뿌리가 시들고 성장이 중단되는 피해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책임 있는 시급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고령'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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