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성과는 컸지만, 윤창중 사건은 오점'.
한국갤럽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설문조사한 결과, '국익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66%에 달했다고 밝혔다.
갤럽이 13~15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3명에게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우리나라 국익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를 물은 결과 '매우 도움이 됐다'가 25%,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가 41%로 나타나 국익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66%였다.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가 15%,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6%로 부정적 응답은 21% 정도였다.
박 대통령의 방미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사람들(209명)에게 그 이유를 물으니 '윤창중 성추행 사건' 때문이라고 답한 사람이 45%, '뚜렷한 성과 없음' 26%, '의례적 행사' 7% 등의 이유가 나타났다.
방미 중 박 대통령이 한 일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일은 '미 의회 연설'이 31%로 가장 많았고, '윤창중 대변인 경질'이 8%, '한복'한국문화 알린 것'이 5% 순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 방미가 국익에 도움이 됐다는 사람들(662명)은 '한미동맹 강화'(27%)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대북정책 공감대 확인'(14%), '경제 교류'기업투자 유치'(13%), '국가 위상 높아짐'(11%), '안보 강화'(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미국 방문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변했는지 물은 결과 '더 좋아졌다'가 39%, '더 나빠졌다'가 10%로 긍정적 변화가 많았다.
갤럽은 "민주당 지지자의 28%,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의 27%에서도 방미 후 박 대통령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한 점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추출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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