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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뮤지컬로 살아난 안동 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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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퇴계연가' '락' 공연, 안동국악단'안동시 23일부터

안동시와 안동국악단은
안동시와 안동국악단은 '퇴계연가'와 '민족의 여인 락' 등 두 편의 역사 뮤지컬을 선보인다. 지난해 공연 모습. 안동국악단 제공

안동국악단과 안동시는 23일부터 안동에서 열리는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 동안 안동만이 자랑할 수 있는 대표 브랜드인 퇴계 선생과 김락 여사를 소재로 한 실경 뮤지컬 두 편을 선보인다.

'퇴계연가'는 퇴계 선생의 인간평등 사상과 사랑을 담은 역사 뮤지컬이며, '민족의 여인 락'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여성 독립운동가인 김락 여사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민족의 여인 락'은 23일과 24일 임청각에서, '퇴계연가'는 25일과 26일 노송정 종택에서 각각 공연된다.

'퇴계연가'는 안동국악단이 2009년 제작한 '450년 사랑'이 국내 최초 실경 뮤지컬로 열띤 반응과 입소문으로 대성황을 이루면서 2011년 '사모'라는 이름으로 재창조됐다가 올 들어 '퇴계연가'로 탈바꿈해 퇴계의 '경' 사상을 부각했다.

'민족의 여인 락'은 안동국악단이 2010년 '락-너희가 나라를 아느냐'를 세상에 내놓으면서 3대에 걸친 독립운동가 집안의 안주인으로 독립운동에 나섰던 김락 여사의 삶과 나라 사랑을 알려 오다 올해 새롭게 탄생했다.

기획을 맡은 전미경 안동국악단장은 "'퇴계연가'를 퇴계선생이 태어난 종택을 공연장소로 활용, 장소성 콘텐츠로 확고히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대 임재해 인문대학장(민속학과 교수)은 "안동국악단은 작품을 한 차례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마다 스토리를 다시 가다듬고 인적 조직을 혁신하면서 끊임없이 재창조하고 있다"며 "700년의 하회탈춤처럼 '퇴계연가'도 정기 공연물로 뿌리내려 안동문화의 새 전통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 및 관람 문의 054)822-1838. 840-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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