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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이냐. 조직력이냐 내일 유럽 정상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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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vs도르트문트 챔스 결승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26일 오전 3시 45분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인 바이에른 뮌헨과 준우승을 차지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유럽 클럽 축구 챔피언 자리를 놓고 '분데스리가 잔치'를 벌인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독일 팀끼리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경기는 뮌헨의 '화력'과 도르트문트의 '조직력' 대결로 압축된다. 뮌헨은 2012-2013 시즌 28라운드 만에 우승을 확정지어 역대 분데스리가 최단기간 우승의 새 역사를 썼다. 시즌 34경기에서 29승4무1패(승점 91)를 기록한 뮌헨은 무려 98골을 터뜨려 경기당 평균 2.88골의 공격력을 자랑했다.

팀의 핵심 공격수는 정규리그에서 각각 15골과 13골을 넣은 마리오 만주키치와 토마스 뮐러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득점왕(5골 3도움)과 신인왕 타이틀을 한꺼번에 거머쥔 뮐러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8골을 터뜨리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신흥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도르트문트는 탄탄한 조직력으로 뮌헨에 맞선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뮌헨과 두 차례 맞붙어 모두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의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4골을 기록해 득점 2위에 올랐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무려 10골을 터뜨렸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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