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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여성과학인회 주관, 초·중·고생 대학 연구실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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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지도 받으며 생생 실험, 참여 학교 조기 마감 '인기'

청소년들이 대학 연구실을 찾아 실험에 몰두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청소년들이 대학 연구실을 찾아 실험에 몰두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과학기술인력 양성이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청소년들이 대학 연구실을 찾아 과학학습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이공계 대학 연구실 탐방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시가 지원하고 (사)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이론 위주의 딱딱하고 정형화된 학습환경을 벗어나 청소년들이 대학 연구실에서 현직 대학교수의 지도를 직접 받으며 실험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경북대, 영남대 등 지역 대다수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물리, 생물, 미생물 등 기초 자연과학에서부터 환경공학, 생명공학, 고분자공학 등 응용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구실을 탐방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현직 대학교수와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장래 과학자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이공계 진학 기피현상을 완화하는데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의 41개 초·중·고교가 참여하는 올해 탐방은 1연구실 1학교 2시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한 회당 20~25명 정도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대구시는 참여 학교 모집이 조기에 마감되면서 내년 탐방을 미리 예약하는 학교들도 있을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 김종한 신기술산업국장은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은 창의인재 육성에서 시작한다"면서 "대학 연구실 탐방을 통해 지역 청소년이 이공계 진학에 더욱 관심을 두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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