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신질환 50대 낫 휘둘러, 길가던 이웃주민 2명 사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9일 오후 4시 30분쯤 청도군 청도읍 한 마을회관 앞에서 이 마을 김모(52) 씨가 낫을 휘둘러 이웃주민 이모(53'여) 씨가 숨지고 또 다른 이모(54'여)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자신의 집에서 낫을 들고 나와 길 가던 이웃 주민 2명에게 차례로 휘두른 뒤 마을 야산으로 달아났다 범행 20여 분 만인 오후 4시 55분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김 씨가 "집 뒤 야산에서 누군가 우리 가족을 죽이려 한다는 환청이 들려 밖으로 나가다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씨가 정신병 치료를 받은 사실이 있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김 씨의 병원 치료내역을 확인하고 올해 봄부터 약 복용을 중단한 이유 등 범행동기를 조사 중이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