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 경운대서 명예박사 학위 받아

UNWTO(세계관광기구) 탈렙 리파이(64'사진 가운데) 사무총장이 3일 한국에선 처음으로 경운대(총장 김향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운대는 3일 대학 내 벽강아트센터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도영심 STEP재단 이사장, 조남립 경상북도관광협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렙 리파이 사무총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탈렙 리파이 사무총장은 요르단의 주요 장관직과 경제사절단을 수차례 역임하는 등 요르단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2010년부터 UNWTO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면서 세계관광 교류 및 발전을 위해 큰 공헌을 해 왔다.

김향자 경운대 총장은 "UNWTO 사무총장의 이번 명예박사 학위 취득은 경운대의 우수인재들이 해외로 뻗어나갈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부를 둔 UNWTO는 관광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관광시장에 대한 지식과 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경제성장, 고용창출 등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155개 국가가 가입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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