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가의 서 모자 상봉 "이승기, 내가 그렇게 싫었냐!"…안방 울렸네!

'구가의 서 모자 상봉'이 화제다.

'구가의 서'에서 배우 윤세아와 이승기가 모자가 상봉하는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에는 자호명(윤세아 분)과 아들 최강치(이승기 분)가 마침내 상봉했지만 마음을 털어놓지 못했다.

자홍명(윤세아 분)은 자신의 아들 최강치(이승기 분)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정체를 원수인 조관웅(이성재 분)에게 밝혔다.

자홍명은 "그만하라. 당신이 이겼다. 내가 바로 이십년 전 당신이 죽인 윤서화다"며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아들 강치를 구해냈다.

자홍명은 정신을 잃은 최강치를 자신의 처소로 데려온 뒤 최강치를 기른 최가(김동균 분)에게 "아이에게 내 이야기는 하지 말아주십시오. 그냥 모른 채로 묻어두세요"라고 부탁하고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강치는 대화를 듣고 좌절감에 힘들어 하다 결국 자홍명에게 "정말 궁금해서 그런다. 내가 그렇게 싫었냐"며 "태어나자마자 강에 내버릴 만큼 끔찍했느냐"고 울부짖었다.

이에 자홍명은 쉽게 대답하지 못했고 최강치는 자홍명을 등지고 돌아서 눈물을 흘렸다.

자홍명은 아들 강치의 뒷모습에 주저앉아 가슴을 내리치며 소리없이 눈물을 쏟았다.

구가의 서 모자 상봉에 누리꾼들은 "'구가의 서' 모자 상봉 장면에 펑펑 울었다" "모자 상봉 장면, 너무 안타까웠다" "윤세아 연기 너무 절절했다" "구가의 서 모자 상봉, 정말 가슴아팠다", "구가의 서 모자 상봉,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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