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영덕군청 축구동호회(단장 황승일)에서는 '제23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 우승상금 전액 70만원과 회원들의 정성을 더해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이번 축구대회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영주에서 개최되었으며 경북도청 1개팀과 시부 10팀, 군부 13팀 등 총 24개 팀이 리그방식으로 자웅을 겨뤘고 영덕군청 축구동호회는 빼어난 실력과 팀워크를 뽐내며 당당히 시군통합 우승을 차지하였다.
황승일 단장은 "그 동안 바쁜 업무 속에서도 시간을 할애하여 연습한 회원들의 열정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우승상금을 의미 있게 쓰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발전기금 모금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재단이사장인 김병목 군수는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에서 시군통합 우승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둔 영덕군 축구동호회의 투지와 선전에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우승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기탁금은 우리군 교육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덕'김대호기자 dh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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