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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매일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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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간매일의 머리글인 '알뜰형 소비문화'는 요즘 경제 불황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 보자는 지혜로움을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유행이 지난 옷을 재활용 수거함에 넣으면서 그나마 좋은 일 했다고 스스로 위로했던 저는 괜히 부끄러워지기만 하더군요. 구멍이 난 양말을 기워 신던 부모님 세대를 보고 자란 저에게 잊어버린 '아낌'에 대한 소중한 기억을 되찾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상현(대구 달서구 상인동)

 

오랜 군 생활 덕분에 조국에 대한 충성심과 근검절약 정신은 투철하다고 자부해왔습니다. 다행히 가족들도 자연스럽게 가장의 정신을 이어받아 실천하고 있음에 감사한 생각입니다. 지난주 '불황 속 달라진 소비문화'는 잔잔한 감동이었습니다. 평소에 소신 있게 실천해 온 생활이라 더욱 공감했습니다. 언론이란 이렇게 사회를 올바르게 일깨워 나가는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대구경북의 대표 언론인 매일신문이 앞장서 주니 감사합니다.

이군섭(대구 동구 용계동)

가정주부는 '알뜰 살림'이 최고지요. 집안 정리를 하면서 안 쓰는 물건도 기증하고 필요한 물품은 벼룩시장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젠 이런 알뜰한 소비문화가 많이 정착돼 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대도시보다 기회가 거의 없고, 잘 알려지지도 않아서 실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부들은 생활의 지혜가 가득한 '주간매일'의 왕 애독자이지요. 건강에 관한 기사를 더 많이 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김명희(경북 구미시 구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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