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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아트스트리트 '아트 풍년'…대구 원로미술인회전 시력프로젝트 등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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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 작
심윤 작 'HEAD'

범어아트스트리트는 원로 작가 작품전과 실험적 현대미술 작가의 예술작품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을 선보인다. 범어아트스트리트 기획전시 '대구원로미술인회'전, '시력프로젝트', '심윤 개인전' 등이다.

대구원로미술인회는 29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대구원로미술인회 특별전'으로 스페이스 1~4에서 전시를 연다. 평면작품 6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대구원로미술인회는 2007년 원로미술인들이 모여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이경희 고문과 김진태 회장, 김미재, 김응곤, 박수남, 박현규, 성기열, 이일환, 이태일, 전재천, 전현오, 최혜숙, 오상목, 송석근, 박찬호 등이 참가해 대작 위주의 작품을 선보인다.

가창창작스튜디오 출신 작가들로 구성된 '시력프로젝트'의 전시 '지하철도 구구구(口口口)'는 벽면갤러리에서 전시된다. 평면, 입체, 설치작품 26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독특하게도 작가가 자신의 작업과 함께 다른 작가의 작업을 재해석한 작품을 동시에 선보인다. 다른 작가의 아이디어와 자신의 작업세계가 교차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새로운 작품이 만들어진다. 이소진, 김현수, 김원준, 김주현, 이병진, 박난주, 김현, 이기철, 이은재 등 9명이 참가했다.

'HEAD'시리즈로 작업하는 심윤의 일관된 관심은 인간이다. 이번 전시 역시 머리 부분을 크게 확대해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그 인물의 시선은 관람객을 향한다. 관람객은 우는 것도, 웃는 것도 아닌 그 기묘한 눈앞에서 무장해제당한다. 이번 전시에는 '거인'전을 22일까지 스페이스 5에서 전시한다. 얼굴과 함께 손을 크게 확대한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는 손과 머리를 거인이라는 타이틀로 보여준다. 053)422-1248.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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