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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 10억 비법 "21년동안 짠돌이…도시락엔 흰 쌀밥만..."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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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 10억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서는 신(新) 자린고비 특집으로 조갑경 성대현 김생민 박현빈 이준(엠블랙)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생민을 '소금선생'이라고 소개했다. 유재석은 "김생민과 비슷한 시기에 방송국에 입사해서 쭉 지켜봤는데 에피소드가 많다"며 "김생민이 신인 때 식비를 절약하기 위해 밥만 싸서 다니면서 반찬은 식당에서 해결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김생민은 "92년도는 그런 시절이었다"며 "아침 9시에 와서 저녁에 퇴근하는 직장인 같은 생활을 하면서 하루 하루 살아남기 위한 비법이었다"고고 밝혔다.

유재석은 "개그맨 선배들이 장난이 심한데 어땠냐"라는 박명수의 말에 "김생민에게 장난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며 "그만큼 진지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미선은 "김생민이 개미처럼 일해서 10억 원을 모았다"라고 덧붙였다.

김생민은 쑥쓰러워하며 "자랑스럽지는 않다"며 "그냥 뭐 하루하루 살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생민 10억 비법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생민 10억 비법 들어보니 진짜 대단하다" "우와 사람이 다시보이네" "그래도 너무 아낀거 아닌가..." "김생민 10억 비법 나도 따라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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