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학 시인은 김사람 시인을 비롯해 여정, 권기덕, 정훈교 시인 등 젊은 시인들과 가끔 함께 모인다. 송 시인은 자주 젊은 시인들과 작업실에서 모여서, 그들이 속내를 드러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다. 이렇게 가끔 만나 속내를 털어놓는 멘토와 멘티는 서로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송 시인은 김 시인의 장점에 대해 "락 음악을 경험한 밴드 이력이 있는데, 확실히 그의 시 속에는 락의 자유로움과 분방함이 날을 세우고 있다. 자기 개성을 끝없이 추구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김사람 시인은 좋은 자산이 있는 셈"이라고 칭찬했다.
김 시인은 송 시인의 장점에 대해, "송 선생님의 시에는 카리스마가 있다. 형식이든 내용이든 새로운 가치와 사고, 세계가 그려진 섬세하고도 거대한 시공간"이라며 "정신을 압도하는 힘. 무게감이 존재한다. 언어에서 이루어지는 그런 기운이 느껴진다. 송 선생님의 말씀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자체가 내겐 큰 행운이고 특권"이라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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