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과학대 "재학생 취업 돕자" 7년째 전공별 무료 해외연수

올해 중국·일본 등 관련시설 견학

경북과학대 제7회 전공별 해외연수 발대식에서 연수 참가자 및 교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과학대 제공
경북과학대 제7회 전공별 해외연수 발대식에서 연수 참가자 및 교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과학대 제공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가 재학생들의 취업 강화를 위한 전공별 무료 해외연수를 7년째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북과학대는 지난달 27~30일 뷰티디자인계열의 중국 상하이 비달사순(헤어), 모가평 아카데미(메이크업), 상하이중의대학(피부) 견학을 끝으로 취업을 연계한 제7회 전공개발 해외연수(견학'체험'교육)를 마무리했다. 재학생 취업 강화를 위한 무료 전공별 해외연수는 2007년 경북과학대가 지역 대학 최초로 개발했다.

이외에도 지난달에는 안경광학과가 25~29일 일본 오사카 일본안경기술전문학교, 유니버셜스튜디오를 견학했고, ▷경찰행정과는 25~29일 고베 방재센터, 오사카 경찰청 견학 ▷사회복지계열은 25~29일 오사카 태양의 집(장애인시설), 노인복지시설 견학 ▷간호과는 25~29일 오사카 사천왕사병원, 아이노대학(간호'의료) 견학 ▷작업치료과는 25~29일 후쿠오카 재활병원, 복지센터를 견학했다.

또, 재활보건복지과는 25~28일 일본 후쿠오카 장애인 재활센터, 후쿠세이카이병원을 견학했고, ▷유아교육과는 24~27일 교토 성모유치원, 나라 가톨릭유치원 견학 ▷시각디자인과는 23~27일 일본 교토 조형예술대학 방문, 신사이바시 및 도톤보리 견학 ▷호텔외식조리계열은 19~22일 후쿠오카 음식 문화탐방과 100년 전통의 돈멘 등을 견학했다.

경북과학대 관계자는 "해외연수가 재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사전 교육을 하고 있다"며, "전공별 해외연수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취업과의 연계성을 미리 계획하고 떠날 수 있도록 해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도정기 경북과학대 총장은 "취업을 위한 전공별 무료 해외연수 수혜 대상은 우리나라 전체 대학생 중 0.3%밖에 안 될 정도로 희소성이 높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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