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역에 따라 30~80㎜의 비가 더 내린 뒤 6일 오전부터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대는 5일 오전 4시를 기해 대구와 경산, 고령, 칠곡 등 경북 남부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4일부터 대구경북에 내린 장맛비는 5일 오전 9시까지 30~90㎜의 강수량을 보였다. 대구 93.5㎜를 비롯해 경주 82.5㎜, 영천 73㎜, 구미 68㎜, 포항 63.5㎜, 상주 55㎜, 문경 54㎜, 청송 50.5㎜, 의성 50㎜ 등으로 측정됐다.
6일 오전 장마전선이 남해 상으로 이동하면서 대구경북의 장맛비는 잦아들겠고,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남'북부 30~80㎜ 등이다. 6일 밤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고, 7일 대구경북 전역으로 확대된 비는 곳에 따라 7일 밤과 8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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