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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학생 고향 모교에 식수난 해결 새마을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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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새마을자원봉사단

구미대 새마을자원봉사단은 최근 베트남 타이빈의 뉴엔두고등학교에서 식수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 새마을자원봉사단은 최근 베트남 타이빈의 뉴엔두고등학교에서 식수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미대 제공

"깜언(감사합니다)."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학생들로 구성된 새마을자원봉사단 10여 명은 최근 대학에서 함께 공부하는 베트남 유학생의 고향을 찾아 식수난을 해결해 주는 뜻 깊은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구미대 호텔관광과 1학년 웬티훼(29) 씨는 베트남 타이빈이 고향이다. 그는 식수문제로 늘 어려움을 겪는 모교 뉴엔두고등학교의 안타까운 사연을 학우들에게 전했고, 이에 학우들과 구미대 국제교류센터(센터장 서영길)는 웬티훼 씨의 고향을 찾아가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 것.

이수승(자동차기계공학과 1학년) 씨 등 10여 명 자원봉사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웬티훼 씨의 모교를 찾아 폭염 속에서 6천ℓ 규모의 대형 식수 탱크와 식수대를 직접 설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1천700여 명의 뉴엔두 고교 교사 및 학생들은 연신 "깜언"이라 외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자원봉사 학생들은 뉴엔두 학생들에게 새마을운동을 소개하는 한편 USB 메모리를 선물했다.

웬티훼 씨는 "모교 후배들을 위해 큰일을 한 것 같아 감격스럽다"며 "후배들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길 구미대 국제교류센터장은 "해외어학연수 기회를 마다하고 힘든 자원봉사를 선택한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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