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불펜 핵 안지만과 왼쪽 거포 최형우가 대구기자단이 선정한 6월의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안지만은 6월 한 달 동안 11경기에 등판해 2승 3홀드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 삼성 마운드의 허리를 지켰다. 15⅓이닝을 책임지며 안타 8개, 홈런 1개만을 허용했고, 삼진을 15개나 잡아냈다. 실점은 3점에 그쳤다. 안지만의 시즌 성적은 4승 8홀드 평균자책점 2.73이다.
타석에서는 최형우가 거포 본능을 발휘하며 삼성의 선두질주를 이끌었다. 최형우는 6월에 20경기에 출전해 76타수 20안타로 타율은 0.263에 그쳤지만 팀의 중심타자로 홈런 6개와 18타점을 쓸어 담아 해결사 노릇을 했다. 시즌 홈런 14개인 최형우는 홈런 랭킹 4위에다 안타 78개로 안타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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