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이행시가 화제다.
14일 MBC 예능 프로그램 에서 가수 윤민수(33)의 아들 후(6)가 자신의 이름으로 지은 이행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다섯 아빠와 아이들은 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계곡으로 피서를 떠났다. 아이들은 자신 이름으로 삼행시와 이행시를 만들었고, 이윽고 후의 차례가 됐다. 윤후는 자신의 이름으로 이행시를 짓는 것이 처음이라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배우 성동일의 아들 준이는 " '윤'민수 삼촌은 '후'를 좋아한다"라고 대신 이행시를 지어 보였다.
그러자 윤후는 자기도 할 수 있다며 " '윤'민수 아빠는 '후'를 낳았다. 씨를 줬다. 아기씨를"이라고 이행시를 지었고 대담한 발언에 아빠들은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유치원에서는 성교육을 하면서 정자를 '아기씨'라고 가르치고 있다. 민망해하면서도 우스워 하는 아빠들의 표정과 함께 화면에는 "전체 관람가 방송입니다"라는 자막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후 이행시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후 이행시 진짜 웃기더라" "후 너무 순수하네 귀엽다" "윤후 이행시 대박~ 아빠들 민망했겠네" "윤후 이행시 들어보니 요즘 성교육도 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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