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이 화제가 되면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스페셜- 끼니반란, 그 후' 편에서는 간헐적 단식을 100일 동안 체험한 사람들의 놀라운 변화가 공개됐다.
간헐적 단식이란 일주일에 1~2회 정도 16~24시간 동안 단식 하는 식습관을 6개월 이상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간헐적 단식 방법이 성공할 경우 체중 감량은 물론 당뇨병 예방 효과와 치매예방과 노화방지, 수면 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하지만 간헐적 단신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장기간의 금식은 우리 몸에서 필요한 영양소를 제 때 공급해 주지 못한 나머지 심각한 영양소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며, 간헐적 단식으로 뺀 살은 다이어트를 포기한 뒤 실제 더 뚱뚱해지는 요요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간헐적 단식을 하고자 하는 청소년이나 임산부, 임신 예정자, 당뇨병 환자, 섭식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사전에 의사와 상담을 통해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간헐적 단식 부작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간헐적 단식 장점만 있진 않겠지~" "간헐적 단식 실천을 잘 해야 효과가 있는 듯" "간헐적 단식 부작용 보니까 함부로 못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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