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작가 곽동현의 첫 번째 개인전 '감성프로젝트-꽃'이 28일까지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2층 뉴-프론티어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다. 고도원시로 시각장애를 겪고 있는 작가 곽동현은 세상의 모든 사물이 사람들에게 다소 왜곡되어 비친다고 믿는다. 실제 사물에 사람의 생각이 더해져 인식된다는 것이다.
곽동현은 이 점에 초점을 맞춰 세상의 사물에 희노애락의 감정을 불어넣는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자욱한 안개와 중복된 꽃잎은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상화한 것이다. 불신과 욕심, 이기심과 원망, 그리고 희생과 도움, 사랑 같은 인간관계에 끼어들기 마련인 감정을 사물에 투여해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번 개인전에는 작가자신의 생활의 기록이자 심상의 표현인 작품 10여 점이 전시된다.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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